일상

마트를 다녀왔다.

은은 통!통! 2025. 1. 15. 10:44

정말 정말 오랜만에 대형마트를 다녀왔다.

즐겨 다니던 마트가

폐점을 한 후,

굳이 멀리까지 찾아다닐 특별한 이유가 없다 보니

가까운 재래시장을

자주 찾게 되고

 

재래시장에서도 1인가구를 위한

소포장도 많아졌기 때문에

하지만, 

오늘은

가까운 마트를 검색해 남편님과 함께 다녀왔다.

오래간만에 간 마트는

보이는 것마다 손이 가고

눈이 간다.

 

모두가 필요해 보이고

또 필요한 것처럼 생각되어 

정신없이 이것저것 바구니에 담다 보니

어느새

바구니가 넘친다.

 

겨울의 필수품 유자차도 

급할 때 사용할 미역과 잔멸치

메추리알에 호빵까지

계산대에 올리니 그제야 정신이 든다.

 

냉장고에 들어갈 공간은 있을까?

 

출발 전

메모지에는

분명 이렇게 많지 않았는데

하지만,

마음은 든든하고

부자 된 느낌!!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25.01.10
새해 첫 날!  (0) 2025.01.01
김치냉장고가 멈췄다.  (0) 2024.03.02
홈뜨  (0) 2024.02.19
어항 청소  (0)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