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세미

원형수세미

은은 통!통! 2021. 1. 16. 23:15

조끼를 뜨기 시작한 지 어느 듯 일주일이 넘은 것 같다.

특별한 도안도 없이 무늬를 생각해가며

짬짬이 틈나는 대로 뜨다보니

시간도 시간이지만,

완성도도 떨어지는 것 같다.

 

약간의 지루함을 달래기위해

짬을 내어 원형 수세미를 떠보았다.

두 가지 색을 배색해

같은 코수로 무늬를 넣었더니

다소 밋밋한 것 같아

살짝 변형도 해보았다.

뜨는 방법은 같으나

무늬가 다르니 많이 달라 보인다.

두 겹으로 뜨니 도톰한 호빵 수세미가 되었다.

수세미 뒷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대바늘 뜨기와는 달리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수세미 뜨기

지루할 때마다

틈날 때마다

다양한 무늬 뜨기에 도전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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