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세미

식빵수세미

은은 통!통! 2020. 12. 13. 23:13

소복하게 쌓인 눈길을 밟으며

주말농장을 다녀왔다.

농장 관리인께서

'이렇게 미끄러운 날 어찌 오셨냐?'라고 물으신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 구좌를 계약했다.

하얗게 쌓인 눈을 밟으며 조심조심

계약한 텃밭을 둘러보고

눈을 맞으며 집으로 돌아와

 

어제 지인이 사다주신

식빵을 뜯어먹다가

예전에 친정어머니께서 사용하시던

식빵 수세미가 생각나서 도안을 만들어보았다.

귀엽다.

 

색을 달리해 하나 더 떠보았다.

뜰 때는 옥수수 식빵을 생각했으나

완성해보니 옥수수라 하기엔 너무 강하다.

 

예쁘다.

오랜만에 너무 맘에 든다.

 

 

 

 

 

'친환경 수세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형수세미  (0) 2021.01.16
성탄 수세미  (0) 2020.12.27
오각수세미  (0) 2020.12.11
육각 수세미  (0) 2020.12.07
기본 사각수세미  (0) 202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