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공부! 장애에 대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겼다.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바로 신청하고 교재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개강일!! 아직 교재는 도착하지 않았고 강의는 시작되었다. 늘 하고 싶고 듣고 싶었던 강의라 설레고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다. 처음에는 교재를 미리 받아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으나 강의를 들으니 교재를 먼저 접했다면 두려워서 강의를 듣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애에 대한 아니 장애에 관해 강의를 듣다 보니 장애의 종류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 광범위하고 내가 알고 있던 얄팍한 지식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더욱더 절실히 느끼게 된다. 새삼 더 주위 아이들의 행동에 관심이 가고 눈여겨보게 되고 연결 짓게 된다. 해보고 싶었고 들어보고 싶었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