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딸기와 가시오이
은은 통!통!
2021. 5. 24. 14:45
어제는 텃밭에 들러
빨갛게 농익은 딸기 두 개를 따서
남편님과 함께
사이좋게 하나씩 나누어 먹었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딸기에는 설탕이 필수품인 남편님도
'맛있다'라고 인정했다.
비가 온 후라
땅은 촉촉하고 쌈채소가 가득한
텃밭이 풍~성하다.
꽃이 마르거나 떨어지고
꽃자리에 열매가 달린 곳도 있다.
가시오이에도 노란 꽃이 피고
작지만
오이 모양을 갖춘 아기 오이가 달렸다.
귀엽다.
오이는 물이 필수이니
수시로 올라가 물을 주려면 더욱 부지런해져야겠다.
고추와 오이
그리고 가지까지 열매가 달린 것을 보니
뿌듯하다.
정말 농부가 된 것 같다.